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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해부학

뉴로아나토미 - 1강 용어정리

by 뭉코원정대 2020. 9. 3.

Neuroanatomy (신경해부학)

 

1강 – 용어 정리

 

신경해부학을 공부하기에 앞서서, 가장 먼저 해부학적 용어들을 배워야 한다.

 

해부학에서는 above, below, near 과 같은 단어들을 쓰지 않는다. 정확한 위치를 정확한 해부학적 용어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뇌는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되며 이는 Left/Right, Anterior/Posterior, Superior/Inferior로 표현된다. 해부학은 동물 연구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또 다른 방식의 위치 용어가 있다. 이는 다음과 같다. Cranial = head, Rostral = beak, Caudal = tail, Dorsal = back, Ventral = belly. 이 위치들을 인간의 신경해부학으로 치환하면 뇌량을 기점으로 평행으로 절단하여 위쪽은 Dorsal, 아래쪽은 Ventral이 된다.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수신경은 등쪽이 Dorsal, 배쪽이 Ventral이 된다. 이와 유사하게 뇌의 앞쪽 부분은 Rostral, 뒤쪽은 Caudal, 척수신경의 위쪽은 Rostral, 아래쪽은 Caudal이 된다. 모든 위치 용어는 직립한 자세를 기반하여  명명되며 자세 변화에 불변한다. 모든 해부학적 위치 용어는 상대적인데 Lateral은 바깥쪽을, Medial은 안쪽 부분을 뜻한다. Lateral은 양방향에 모두 사용 가능한 용어이다.

 

해부학에서는 3개의 view가 있는데 Coronal은 뇌를 양 귀와 평행한 직선으로 자른 것을, Axial은 뇌를 땅과 평행하도록 자른 것을, 그리고 Sagittal은 물체(이 경우는 인간의 뇌)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분할한 것을 뜻한다. Midsagittal은 뇌를 정확하게 양분한 것을 뜻한다. Oblique는 이러한 View를 섞은 것을 나타낸다.

 

 

신경계

중추신경계 (CNS)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초신경계 (PNS)는 중추신경계에서 뻗어나온 신경들로 구성된다. Cranial nerves는 중추신경계로 혹은 중추신경계로부터 정보를 전달하며 어떠한 Cranial nerves는 중추신경계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한다. 

 

중추신경계는 몸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고도로 조직화된 시스템이며 감각 경험, 운동, 자동반사, 학습, 기억 등과 연관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뇌척수액과 뼈들이 부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중추신경계의 주요 부분은 다음과 같다.

 

Cerebral hemispheres (대뇌 반구) – 머리에 존재하는 고도로 조직화된 뇌 반구, 피질, 피질하 영역들

Cerebellum (소뇌) – Highly folded, with a very elegant organization (아주 많이 접혀있지만 고도로 조직화됨) 

Midbrain and brainstem (중뇌, 뇌간) – 피질하 영역 아래에 있음, regulatory behavior에 관여한다.

Spinal cord (척수) – 척추 안에 존재하는 긴 뉴런 튜브, Massive out/input connecting the periphery to the more superior structures.

 

 

Grey and White matter

 

White matter(백질)은 뇌의 안쪽에 있는 수초화된 축색(Myelinated axons)의 집합으로 회백질에 비해 축색이 많으며 이로 인해 하얗게 보인다. Gray matter(회백질)은 cortex, 즉 피질로 불리며 대부분 세포체(Cell body)로 구성되며 축색은 상대적으로 적다. 척수에서는 뇌와 완전히 반대로 회백질이 내부에 있으며 백질이 외부에 있다.

 

 

다음의 뇌의 외부 형태에 관한 용어들이다.

 

Gyrus – 뇌 표면에 있는 이랑들, 뇌표면을 지칭하기도 한다.

Sulcus – 두 Gyrus사이의 패인 홈들

Fissure – 깊게 패인 홈, 뇌 영역들을 나누는 지점이 된다. (예를 들면, Lateral fissure, also called Sylvian fissure 는 두정엽, 측두엽을 구분하는 지점이다)

 

 

뉴런 세포체의 용어들

 

Grey matter – CNS의 뉴런들

Nucleus – CNS에 있는 뉴런 세포체의 집합

Ganglion – PNS에 있는 뉴런 세포체의 집합

Substantia – Nuclei보다 덜 뚜렷한 세포체들의 경계

Locus – Nucleus 보다 작지만 잘 밀집된 뉴런 세포체의 집합

 

 

축색의 용어들

 

White matter – 수초화된 축색의 집합

Tract – CNS에 있는 축색 집단,  Fiber로도 불리운다. 한 구조에서 시냅스를 통하여 다른 구조로 투사한다.

Fasciculus – tract의 작은 부분, CNS와 PNS 둘 다 사용 가능

Nerve – CNS에서 CNS나 PNS로 투사하는 축색 bundle

Bundle – 함께 활동하는 축색들의 집합이나, 동일한 발원지나 목적지를 지닐 필요는 없다.

 

 

교차 용어들

 

Chiasm – 대뇌 반구 사이에서 X 형태로 교차하는 Nerve fibers

Commissure – 교차의 형태가 없이 (대각선 직선)으로 sagittal을 교차하는 Nerve fibers

Contralateral – 교차의 결과로 반대편을 뜻함.

Decussation – 뇌의 lateral part로부터 Obliquely 교차하는 Nerve fibers

 

 

뉴런

뉴런은 수초 (Myelin)로 덮여있으며 중간 중간에 전위 도약을 위한 랑비에 결절 (Nodes of Ranvier)가 있으며 세포체 끝에는 수상돌기 (dendrite) 가 있다. Axon은 시냅스를 구성하며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다른 뉴런과 커뮤니케이션한다. 시냅스는 뉴런 간의 커뮤니케이션 루트를 뜻하며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됨으로써 뉴런과 뉴런 간 활동전위를 전달할 수 있다. 활동전위나 시냅스 등등은 해부학 수업에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며 다른 과목에서 알아서 듣고 와야 한다.

 

 

Neuroglial cells (신경아교세포)

 

CNS

Ependymocytes – 척수와 Ventricular system과 관련되어 있다.

Astrocytes – 전체 피질을 커버하며 신경전달물질을 정리하는 아주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HIV 감염, 알츠하이머, 뇌졸증 등의 병리는 얘가 높은 수준의 염증 중개자를 생성하게 만들어 결국 뉴런을 죽게 만든다.

Obligodendrocytes – CNS의 수초를 형성한다.

Microglia – CNS의 면역 반응을 중개한다.  

 

PNS – neurolemmal (Schwann’s) cells and satellite cells

 

아교세포는 뉴런들을 지지하고 보호하고 단열하고 독립시킨다. 또한, 이들은 세포의 대사를 통제한다.

 

 

 

마지막으로 뉴로아나토미를 왜 공부하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MRI 이미지 한 장에는 매우 적은 정보만 있다. 만약, 우리가 백질과 회백질을 이해한다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MRI 사진 한 장이 뇌의 기능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는다. 백질은 구조 간의 연결을 보여주므로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가 서울과 부산이 어디에 있는지를 안다고 해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을 아는 것은 아니다. 회백질(위치)와 백질(연결)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뇌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경계에 존재하는 각각의 구조와 그에 대응하는 연결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기능을 이해 할 수 있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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