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13 복잡할수록 무의식적으로 사고하라. 1800년대, 쇼펜하우어는 사고의 절반은 자각 없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옳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식적이고 깊이 숙고하는 사고를 해야한다는 신념은 어느 사회에서나 확고하고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네덜란드의 사회심리학자인 Dijksterhuis와 연구자들은 이러한 통념에 반기를 드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들은 단순한 것을 선택할 때는 의식적 사고가 더 효과적이나 복잡한 상황에서는 무의식적 사고가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잡한 의사결정 후 본인의 선택에 대한 만족도는 의식적 사고보다 무의식적 사고 후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람들에게 4개의 가상의 자동차를 보여준다. 자동차는 실험 조건(단순/복잡)에 따라 4개의 속성으로 설명되거나 12.. 2015. 9. 24. 이전 1 2 3 4 다음